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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저널] 23년 교정 외길, 정확한 진단에서 시작하는 올바른 교정 - 서울나란이치과교정과의원 강주만 대표원장 작성일 | 2026.06.09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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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엠디저널 기자
치아 교정은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드는 심미적 치료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넓은 영역에 걸쳐 있다. 고르지 않은 치열은 특정 부위에 교합력을 집중시켜 치아 마모나 잇몸 약화로 이어질 수 있고, 충치나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을 만들기도 한다. 방치하면 턱관절 문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정 치료는 외모의 변화를 넘어 전반적인 구강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영역이다.
서울나란이치과교정과의원은 정확한 진단을 치료의 출발점으로 삼아온 교정 전문 치과다. 2013년 수원 인계동에 개원한 이후 한 자리를 지키며, 교정 전문의가 처음 상담부터 유지 관리까지 직접 책임지는 방식을 원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서울나란이치과교정과의원 강주만 대표원장을 직접 만나, 교정 치료의 진단 원칙과 장치 선택 기준, 그리고 디지털 진단 시스템의 활용에 대해 들어봤다.
서울나란이치과교정과의원 강주만 대표원장
직접 교정받은 경험이 전공을 결정하다…수원과의 특별한 인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2004년 졸업한 뒤 서울성모병원에서 치과교정과 수련을 마쳤으며,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교정과 전문의 자격과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23년째 교정 치료에만 전념해왔으며, 2013년 개원 이후 수원 인계동 한 자리에서 교정 환자만을 진료해오고 있다.
교정을 전공으로 선택한 계기는 직접적인 경험에서 비롯됐다. 대학생 시절 직접 교정 치료를 받으면서 삐뚤었던 치아가 가지런해지고 돌출입이 개선되는 변화를 경험했고, 그 만족감이 치과교정과를 전공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는 것을 넘어 얼굴 전체의 균형과 교합 기능을 함께 개선하는 분야라는 점도 교정에 더 집중하게 만든 이유였다.
수원과의 인연은 군 복무 시절에서 비롯됐다. 공중보건의사로 군 대체 복무를 하면서 경기도 공보의 대표로 도청에서 1년간 근무했는데, 그 시절을 수원에서 보낸 것이 훗날 개원으로 이어지는 인연이 됐다. 원래 수원에 연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인연이 지금 이 자리로 이끌었다.
치아 교정과 전신 건강의 연결고리
교정 치료가 심미적 치료라는 인식이 많지만, 실제로는 구강 건강 전반을 함께 개선하는 치료다. 교합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면 특정 부위에 집중되던 교합력이 고르게 분산되고, 칫솔이 닿기 어려웠던 덧니 부위가 개선되면서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교정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면 너무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늦은 나이라고 해서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더 빨리 시작할수록 심미적으로도 구강 건강 측면에서도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서울나란이치과교정과의원 내부 전경
정확한 진단 없이는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료 원칙은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정 치료는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처음 진단 단계에서 충분한 검사와 정밀 분석을 거치며, 절대 치료를 서두르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환자가 원하는 변화와 기능적 안정 사이에서 가장 조화로운 방향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외모의 변화만을 최우선으로 삼으면 교합이나 턱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고, 반대로 기능만을 지나치게 쫓으면 심미적 만족도가 아쉬울 수 있다. 심미와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상적인 교정 치료라고 본다.
재교정이나 심한 부정교합 케이스에서는 근본 원인 분석이 먼저다. 재교정의 경우 왜 치열이 다시 틀어졌는지에 대한 원인부터 파악해야 하며, 혀의 위치가 잘못됐거나 구호흡 같은 원인이 있다면 이를 차단하는 방법도 병행해야 한다. 이처럼 재교정 케이스는 원인이 복합적인 경우가 많은 만큼, 환자가 기대하는 변화와 실제로 치료 가능한 범위를 충분히 설명하고 함께 조율해 나가는 과정 역시 치료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투명 교정과 브라켓 교정, 장치 선택의 기준
교정 장치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어떤 장치가 무조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아 이동 계획을 세우고, 여기에 환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순서다.
인비절라인 같은 투명 교정 장치는 최근 노하우와 재료 성능이 발전하면서 브라켓 교정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졌다. 다만 착용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생활 습관과 협조도를 중요하게 본다. 탈착이 번거롭거나 지속적인 착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브라켓 장치가 더 적합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장치 자체보다 환자의 구강 상태와 생활 방식에 맞으면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다. 장치 선택은 이 기준에서 출발한다.
서울나란이치과교정과의원 상담 장면
AI 성장판 검사부터 3D CT까지, 디지털 진단 시스템
교정은 진단과 치료 계획이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정밀한 데이터 확보가 핵심이다. 3D CT, 구강스캐너, 얼굴스캐너, 세팔로 X-ray, 파노라마 X-ray 등 다양한 정밀 진단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3D CT로는 치아 뿌리 위치, 매복치, 치조골 상태, 턱관절을 3차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강스캐너는 기존 본뜨기 방식보다 편하게 치아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구현해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교정 후 모습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치료 전후 변화를 비교·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인공지능 성장판 검사를 도입하여 성장기 환자의 발육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어린이 교정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를 판단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교정 시기는 너무 빠른 것도, 너무 늦은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치아 맹출 상태와 성장 단계를 살펴보며, 각 케이스에 맞는 최적의 치료 시작 시기를 정확히 제시하는 것 역시 진단 과정의 중요한 영역이다.
처음 상담부터 유지 관리까지, 1인 주치의 책임 진료
교정 치료는 한 번의 처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단, 치료, 유지 관리까지 장기간 이어지는 과정이다. 처음 세운 진단과 치료 방향을 끝까지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중 치아 이동 상태에 따라 계획을 세밀하게 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 진단한 교정의사가 직접 경과를 확인하며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치료 종료 후에는 유지 장치 착용을 기본으로 하며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간격으로 정기 검진을 시행해 교합 상태와 유지 장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관리를 진행한다. 교정은 치아를 움직이는 과정만큼 치료 결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관리가 중요하다.
진료실 밖에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치과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학교 구강 검진 봉사와 특성화 학교 직업 체험 교육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단기적인 변화보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과장된 설명이나 불필요한 치료 권유 없이 꼭 필요한 치료만을 정확하고 정직하게 안내하며, 시간이 지나도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교정 전문 치과로 기억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원문 : https://www.mdjournal.kr/news/articleView.html?idxno=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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